세미나

<자본> 세미나가 시작된 지 벌써 3주나 지났네요!

지난 시간에는 [제2편 화폐의 자본으로의 전화]부터 [제3편 5장 노동과정과 가치증식과정, 6장 불변자본과 가변자본]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이번 시간에 판매를 위한 구매, 즉 G-W-G' 순환의 양쪽 끝의 양적인 차이(G'에 부가된 잉여가치)가 어디에서 생기는지를 나름대로 흥미롭게 추적하며 참여하였는데요! 

단순하게 지불된 가치(과거노동의 생산물이 생산수단으로써 새로운 생산물에 이전하는 가치+자본가가 지불한 노동력의 가치)의 가치형성과정을 넘어서게 되면 가치증식과정이 시작되고,

그렇기에 가치를 증식하는 것은 인간의 산 노동뿐이라는 점이 새로웠던 것 같아요. 자본가가 임금을 지불한 필요노동시간을 뛰어넘어 노동자를 착취하는 그 과정이 제3편에서 말하고자 하는 '절대적 잉여가치의 생산과정'인 거죠. 

다음 세미나에서는 3편의 나머지 부분(7장 잉여가치율, 8장 노동일, 9장 잉여가치율과 잉여가치량)을 읽고 와서 공부합니다. 

그럼 다음 주에 뵙도록 할게요.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