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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발터벤야민 선집읽기] 시즌1 세미나를 시작합니다!2018-06-20 16: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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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 선집읽기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신학·예술·정치를 아우르는 사유를 보여준 비평가이자 철학자로 불리는 벤야민,

그의 선집 1-6권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유물론적으로 역사철학 테제에 대해서 사유했다는 점에서 그는 맑스를 비판적으로 계승하는 역사철학가로 분류되기도 하며,

칼슈미트를 참조하는 듯한 저작 때문에 정치신학 분류에 접합되기도 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중/자본/파시즘 등의 당대적 문화를 분석하고 독특한 틀로 바라보려고 했던 비평적 작업으로 인해

예술이론가로 취급되기도 합니다.

 

역사적 격랑 속에서 '망명하는 삶'은 어떤 예술과 구원의 상을 그려보려 했던 것일까요?

그리고 벤야민은 어떤 정치적 상태 속에서 살아가고자 했을까요?

이렇게 가벼운 질문을 던지며 함께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벤야민 세미나는 2개의 시즌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즌1은 발터 벤야민 선집읽기(1-6, 출판사 길)로 진행이 됩니다.

시즌2는 아케이드 프로젝트 읽기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즌1 종료 이후)

 

718

선집1: 69~164(일방통행로)

725

선집1: 167~243(사유이미지)

81

선집2: 39-196(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2,3)/사진의 작은 역사)

88

선집2: 197-(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관련 노트들~파리편지)

822

선집3: 33-151(1900년경 베를린의 유년시절)

829

선집3: 155-(베를린 연대기)

95

선집4: 41-176(보들레르의 작품에 나타난 제2제정기의 파리)

(필요에 따라 보들레르의 글을 함께 읽을 수도 있음)

912

선집4: 177-(보들레르의 몇 가지 모티프에 관하여/중앙공원-보들레르에 대한 단장)

919

선집5: 63-180(운명과 성격~경험과 빈곤)

1010

선집5:181-(19세기의 수도 파리~역사의 개념에 대하여관련 노트들)

1017

선집6: 69-196(언어 일반과 인간의 언어에 대하여~인식비판적 서론)

1024

선집6: 197-(유사성론~보충자료[회닉스발트:철학과 언어, 문제비판과 체계])

 각권의 앞에 있는 해제번역자의 말의 쪽수는 적어두지 않았습니다만

위의 목록과 함께 읽고 오시면 벤야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발터벤야민(김영옥, 윤미애, 최성만 옮김), 『발터벤야민 선집1: 일반통행로/사유이미지』, 2009년, 도서출판 길

발터벤야민(최성만 옮김), 『발터벤야민 선집2: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사진의 작은역사 외』 도서출판 길

발터벤야민(윤미애 옮김), 『발터벤야민 선집3: 1900년경 베를린의 유년시절』, 도서출판 길

발터벤야민(김영옥, 황현산 옮김), 『발터벤야민 선집4: 보들레르 작품에 나타난 제2제정기의 파리: 보들레르의 몇 가지 모티프에 관하여 』, 도서출판 길

발터벤야민(최성만 옮김), 『발터벤야민 선집5: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폭력비판을 위하여/초현실주의 외』, 도서출판 길

발터벤야민(최성만 옮김), 『발터벤야민 선집6: 언어 일반과 인간의 언어에 대하여/번역자의 과제 외』, 도서출판 길



7월부터 10월말까지 약4개월 동안 벤야민의 선집을 함께 읽으실 분의 신청을 기다립니다.

벤야민을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은 더더욱 환영합니다.

Walter월터가 아니라 발터라는 걸 이제야 알아버린 분들도 환영합니다.

함께 꼼꼼하게 읽어보고 싶습니다.

 

 

신청은 아래 비밀 댓글로 달아주시거나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sickcliche@nate.com(반장: 길혜민 또는 기레민)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시작 일시는 7월 18일 오후 7시입니다. 

***세미나 참가비는 2만원입니다.

매달 2만원을 내시면 서교연 세미나 회원으로서

서교연에서 진행되는 모든 세미나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름(혹은 닉네임):

전화번호:

이메일:

참여신청동기:

등을 적어 댓글에 함께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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