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보기제목[도시와 공공성 시즌2] 후기 및 1월 18일 공지 2018-01-12 19:00:50작성자봄봄마르쿠스 슈뢰르의 [공간, 장소,경계] 1,2장을 읽었습니다. 공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텍스트들이 한결같이 비판하는 지점이 과학과 철학에서 공간에 대해 컨테이너로 받아들인다는 것이었죠. 마르쿠스 슈뢰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ㅏ. 다만 물리-철학적 공간 개념들을 사회학에서 받아들이는 방식이 아니라, 수용기적 공간의 개념이 사회학에서 여전히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간략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명료한 문장들이었죠. 슈뢰르는 사회학에서 왜 공간 개념이 소홀히 되었었는지 설명하면서 공간 생성이 사회적 실행에 기인한다는 구성주의적 공간개념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근대의 발전과 근대의 공간안에 모순적으로 존재하는 근공간과 원공간의 대립항을 통해서 공간이 어떻게 생성되는지..지구화시대에 어떤 방식으로 공간이 구획되고 이 모순들이 부딪히는지 아마도 후반부에서 흥미롭게 다뤄줄 것 같습니다. 1,2장은 저자의 책에서 머리말에 해당되는 듯합니다. 세미나 중에 절대공간과 상대적 공간의 구분, 그리고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공간에 대한 차이등을 이야기했었죠. 그리고 새해 맞이 뒷풀이도 흥겹게 했습니다. ^^다음주는 3장 사회학의 공간 개념 중 120p 까지 읽습니다. 3장 분량이 많아서 절반으로 쪼개고 꼼꼼히 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발제는 남연쌤이 수고해주시기로 했구요. 언제나 새로운 세미나원은 환영합니다. 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반장 010-사22육 - 사영삼사 로 해주세요. 다음주 1월 18일 목요일 7시에 만나요~ 태그 목록 댓글 [0] 댓글작성자(*)비밀번호(*)자동등록방지(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내용(*) 댓글 등록 더보기이전[도시와 공공성 시즌2] 3월 29일 안내 봄봄2018-03-28-[도시와 공공성 시즌2] 후기 및 1월 18일 공지 봄봄2018-01-12다음[도시와 공공성 시즌2] 후기 및 1월 25일 공지 hey_y201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