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지난 세미나에서는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이론과 실제> 3장을 마저 읽었습니다.  

말레비치의 절대주의가 소비에트 아방가르드 예술계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던

그의 애제자 수예틴과 차시니크의 이론과 실제, 그리고 우노비스 이후의 행보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예틴과 차시니크 모두 말레비치의 원칙을 가장 잘 따랐던 인물로 평가받곤 하지만 

그럼에도 둘의 작품은 서로 확연히 구별되는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첨부한 이미지는 어느 쪽이 더 취향에 맞느냐는 한 회원의 질문에 

차시니크를 선택한 이유로 언급되었던 <절대주의>라는 이름의 작품입니다. 

다가오는 13일 오후 7:30에 진행될 세미나에서는 3장을 마저 끝까지 읽고 이 책에 대한 종합토론을 합니다. 

발제는 저와 유경 님, 은작 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다음 세미나부터는 <아방가르드 프런티어>라는 책으로 모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 댓글 달아주시거나 som6909@gmail.com 으로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