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안녕하세요.

스피박읽기세미나의 반장 기레민입니다.

탈식민주의이론읽기 세미나가 버전의 버전을 거듭하여

스피박읽기 세미나로 변신한지 어언 1년이 다 되어가는 거 같습니다. 

우리는 지난 1년간, 

스피박의 <다른 세상에서>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 <포스트식민이성비판>과

임옥희의 <타자로서의 서구>를 읽었습니다.

스피박이라는 칼을 뽑았으니 계속 칼날을 벼러봅시다. 

내가 잘리든 칼을 갈든 뭐라도 되겠죠....

4월 2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세미나에서는 <교육기계 안의 바깥에서>를 시작합니다.

첫 시간이니 만큼 몸풀기로 1장 <한마디로>만 읽을 예정입니다.

<한마디로>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스피박의 문제의식의 코어를 다루는 인터뷰입니다.

스피박을 이미 마주한 적이 있는 독자에게는 한 차례 스피박을 정리할 기회이며,

한편으로 스피박이 초면인 독자에게는 스피박의 문제의식이 무엇인지 알아차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아직 주차별 분량을 정하진 않았습니다.

읽어나가며 세미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분량을 정하려고 합니다.

그럼, 토요일 오전 11시 줌에서 만나요.

*우리 세미나는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세미나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sickcliche@nate.com 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또는 아래에 비밀댓글을 달아주시면 답하겠습니다.

(솔직히 좀 멋있게 나온 사진)

위의 언니가 스피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