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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페미니즘 과학사회학] 샌드라 하딩 읽기(1/23 시작)2022-01-11 14: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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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과학사회학] 샌드라 하딩 읽기 



 



"미국은 기술과학적 민주주의를 실천하는데 있어서, 혹은 샌드라 하딩의 용어를 빌리자면 강력한 객관성을 육성하는데 특히 뒤쳐져 있다."


"입장이론들은 여러 다른 종의 인간들, 희생자에게만 이용가능한 선천적 지식, 혹은 특수환 탄원 등을 표현하기 위한 사적 단서들이 아니다."

- 다나 해러웨이, <겸손한 목격자> 중



해러웨이 역시 자신의 이론을 발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하게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는 샌드라 하딩의 텍스트를 읽습니다.  

특히 '강력한 객관성'이라는 하딩의 개념은 해러웨이에게 '상황적 지식'이라는 개념을 창안하는 결정적인 디딤돌이 되기도 합니다. 

하딩은 과학이 지식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정치를 생산하며, 진보와 함께 퇴행도 가져오는 '비판적 대상'이라고 말합니다. 

비판적 과학을 위해 페미니스트 과학학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과학의 민주주의화 혹은 민주적 지식 구성이 어떻게 가능한가라를 문제를 다룹니다. 

이때 핵심은 '누가' 참여하는가, 그리고 누가 배제되었는가의 질문 속에서 지식의 참여와 구성의 문제를 정치적인 문제로 급진화시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하딩의 문제의식으로부터 입장론이 갖는 딜레마의 심층을 살펴봅니다. 



일시 : 2022년 1월 23일(일) 오후 3시부터 매주 일요일 3시. 

장소 : 온라인 (가끔 오프라인)

참고 : 매월 셋째주 일요일은 정기 휴세입니다.(일요 휴식권 부여^^)

회비 : 매월 2만원. 

문의 : 반장 쿠다(010-6531-0505)

신청 : 댓글 달아주세요~



* 읽을 텍스트


- 『누구의 과학이며 누구의 지식인가 - 여성들의 삶에서 생각하기』(조주현 옮김, 나남출판, 2009)

『페미니즘과 과학』(이박혜경, 이재경 옮김,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2002)


* 두 책 모두 절판이라, 책을 구하지 못한 분들만 반장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1월 23일 첫주 읽을 범위


 <누구의 과학이며 누구의 지식인가> 


*제1장 서론은 각자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2장 페미니즘 과학과 만나다 : 개혁과 변화(55~98쪽)


- 발제 : 난설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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