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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문학이론세미나] 시즌 1: 문화연구와 문학/예술사회학 (9/27 저녁 7시 시작)2021-09-06 22: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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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에는 7월부터 꼼꼼하게 읽어온 티하노프의 <문학이론의 탄생과 죽음>을 마쳤습니다. 

문학이 어디서 가치를 얻느냐에 따라 구분되는 타당성/유관성의 체제(regime of relevance)들이

형식주의가 낳은 현대 문학이론, 마르크스주의 문학이론, 슈페트의 현상학, 바흐친의 문화철학, 의미론적 화석학(고생물학), 망명문학과 '세계문학'이라는 현상을 경유하며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았지요. 


문학이론의 다양한 층위들을 살펴보며 

앞으로 세미나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는 큰 주제를 정해서 시즌별로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세미나원들과 논의하여 정한 주제는 바로 '문화연구와 문학/예술사회학'입니다. 

우선 추석 연휴가 있어서 2주간 쉬구요,  

9/27에는 소비에트의 일상문화를 분석한 스베틀라나 보임의 역작 <공통의 장소>를 읽고 

이후 문화연구와 문학/예술사회학의 주요 저작들을 읽어나가려고 합니다.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구체적으로 커리를 정하려고 하구요, 

우선 다음 책들을 잠정적으로 올려봅니다. 


리처드 호가트 <교양의 효용> 

레이먼드 윌리엄스 <기나긴 혁명> 

스튜어트 홀 <문화연구> 

뤼시앵 골드만 <문학사회학>

피에르 부르디외 <예술의 규칙> 

니클라스 루만 <예술체계이론> 

알튀세르 <맑스를 위하여> 중 예술, 문학에 대한 글들

에티엔 발리바르, 피에르 마슈레 <이데올로기 형태로서의 문학> 

피에르 마슈레 <문학생산이론을 위하여> 

페터 지마 <텍스트 사회학을 넘어서> 


세미나 일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9/27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9시 


세미나 회비는 월 2만원입니다. 

(2만원을 내시면 서교연의 다른 모든 '세미나'들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매달 첫 번째 토요일에​ 다음 계좌로 세미나비를 납부해주시면 됩니다. 

기업은행 499-014958-01-010 백선우

* 입금자는 '성함문이세'로 적어주시면 회계가 확인하기 편하겠습니다. 

('문이세'는 '문학이론세미나'입니다!)


참여 의사가 있는 분은 아래에 다음 양식으로 비밀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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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 점은 erasmo312@naver.com 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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