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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문학이론세미나] 7월 25일 세미나 공지2022-07-23 19: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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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8일에는 미처 후기와 공지를 올리지 못 했습니다. 

루카치의 <영혼과 형식>을 읽고 있는데요, 

7월 4일에는 1장 '에세이의 형식과 본질에 대하여'와 2장 '플라톤주의, 시 그리고 형식'을 읽으며 에세이와 예술의 차이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7월 11일에는 반장이 코로나 확진 받아서 세미나를 쉬었구요... 

7월 18일에는 3장 '삶에 부딪혀 발생한 형식의 파열', 4장 '낭만적인 삶의 철학에 대하여'를 읽었습니다. 

무정형적 흐름인 삶에 몸짓, 즉 명백한 형식을 부여하려는 키르케고르와 노발리스의 이야기였고요,

삶을 시로 만들려고 했던 낭만주의와 시대적, 사회적 맥락의 관계가 고찰되었습니다. 


7월 25일에는 5장 '부르주아의 삶의 방식과 예술을 위한 예술'(147-193)을 읽습니다. 

이제 보다 본격적으로 문학사회학적인 이야기가 나올 듯 합니다. 

<영혼과 형식>, 매우 어렵지만 매력적인 책입니다. 

발제는 종현님, 쏠님이 해주시겠습니다. 


*새로이 참여하실 분들께서는 언제든지 비밀댓글로 연락처 남겨주세요~ 



노발리스(1771-1801)


"그도 그럴 것이 그를 위협한 것은 죽음, 즉 그 자신의 죽음과 그의 영혼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삶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형태를 띨 수 밖에 없었다. 즉 그것은 문학에서-그의 삶은 문학이 되어야 했다-이러한 죽음을 위한 적절한 운을 발견하고, 손댈 수 없는 주어진 사실로서 그의 삶을 이러한 죽음들 사이에 조화롭게 끼워 넣는 것이 되어야 했다. 그는 자신의 죽음이 장애가 아니라 해결의 실마리로 나타나는 식으로 살아가야 했다. 그러나 이것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의 내적인 법칙성과 아름다움이 영원히 미완성으로 남도록 요구해야 했다."(영혼과 형식,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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