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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신청마감)자본론 2, 3권 읽기 세미나(4월 1일 오후 3시 시작)2017-03-21 17: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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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맑스, <자본> 2, 3권 읽기 세미나





일시_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반장_정찬우, 장봄(010-4226-4034)

시작_2017년 4월 1일

회비_월 2만원


*매월 2만원으로 서교연구실에서 진행하는 모든 세미나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세미나 소개



<자본>을 읽을 것인가? <자본> 1권만 읽을 것인가? 

맑스의 <자본> 1권을 가까스로 읽었지만 2권의 문턱에서 좌절하신 분, 

2권까지는 어찌어찌 읽었지만 더욱 난해하고 방대한 3권 앞에서 깨끗이 단념하신 분, 모두 모여 <자본> 2권과 3권을 읽습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자본> 1권만 강좌가 열리는 기가막힌 세상. 

우리는 우리처럼 <자본>1권만 읽고 ‘나 <자본> 읽었어!’라고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의 어두운 구석에 반드시 많이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자. 용기를 내세요. 그리고 아낌없이 시간을 내세요. 

<자본> 2, 3권이야말로 자본을 하나의 ‘운동’으로 사고할 수 있게 해주는 맑스의 전체 설계도가 나타납니다. 

최근 금융화에 대한 뜨거운 논쟁도 자본 3권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 

벚꽃 날리는 토요일 오후에 <자본> 2권을 시작합니다. 



* <자본>은 길출판사와 비봉출판사 둘 중 어느 것이어도 좋습니다. 첫 시간 읽을 범위는 별도로 공지할께요. 


* 세미나 신청은 비밀 댓글로 아래 틀을 복사해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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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

- 이메일 :












“<자본 1>만 읽는 데 그친다면 마르크스는 노동력의 상품화, 작업장에서 노동과 자본의 대립, 노동자와 자본가 사이의 피치 목할 적대적 관계 등을 자본주의의 핵심으로 여겨서 변혁의 가능성을 이야기했다고 이해하기 쉽다. 그렇게 이해하고 말면, 자본주의가 유지, 심화되는 지금세계를 보면서 사람들은 마르크스가 틀렸다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마르크스는 <자본 3>에 가면 현실의 계급 대립은 결코 <자본 1>에 나오는 방식으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노동자가 만나는 자본가가 사실 노동자로 보이고, 진짜 자본가는 노동자가 일상에서 만날 일이 없다는 역설을 보여준다. 그런 판국에 어떻게 자본과 노동의 싸움이 생각되는 대면적 방식으로 벌어질 수 있겠는가. 거기서 물신숭배의 완성이 확인된다.”


- 백승욱, <생각하는 마르크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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