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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영영세미나) 4월 26일 수요일 넷째 시간 공지합니다!2017-04-24 14: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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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Speaking about godard의 네번 째 챕터인 Anal Capitalism을 읽습니다.

제목부터 무시무시한데요. 이 챕터에서 하룬 파로키와 카자 실버만은 고다르의 1967년도 작품인 <주말Weekend>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지난 세미나 때에 잠시 이야기되었던 부분이기도 한데, 고다르는 그 자신이 공공연하게 '정치화'되는 계기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는 68혁명의 이전부터,

어떤 동물적인 감각으로 인한 것인지, 소위 '정치적'이라고 할 수 있을 소재들을 예지적(?)으로 자신의 영화에 끌어들여 옵니다.

<주말>이 대표적으로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겠지요.


(물론 세미나 때도 논의되었지만, 고다르의 영화들이 지니는 정치성이란 단순한 소재적인 차원이 아니라, 

고다르 자신의 반골적인 기질과도 결부될 터인 무언가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영화에 결합되어 나타나는

 표현이나 형식적인 차원에서 더욱 찾아볼 수 있겠지만요.  세미나 때 더 이야기 나누도록 하지요...)


언제나처럼, 4월 26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교인문사회연구실에서 진행합니다.

발제는 전윤안 님이 맡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다음주는 전주국제영화제 주간이라 세미나를 한 차례 쉬게 될 것 같습니다.

세미나 관련 문의는 제게 연락 주시면 됩니다. 신광호 010-7432-3358.


그럼 모두 세미나 때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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