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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랑시에르 미학 세미나] 4월 2일 공지2017-03-31 23: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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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미학 안의 불편함> 1장을 함께 읽었습니다.

랑시에르가 비판적으로 다루는 '비판적 예술'의 정체가 무엇이며 랑시에르가 '정치의 감성학'과 항상 연관지어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는 '미학의 정치'는 무엇인지에 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랑시에르가 말하는 세 가지 식별체제는 랑시에르가 말하는 '정치'의 작동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는 듯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해 세 가지 식별체제 중 그가 '예술의 미학적 체제'라고 부르는 것에 의해 발생하는 효과가 바로 '미학(감성)의 정치'이자 곧 '정치의 감성학'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가 식별체제에 대해 기술하는 방식은 그 기능과 효과의 측면에 관해서만일 뿐입니다.

그 각각의 식별체제가 어떤 원리에 의해 구성되는 것일지에 관해서는 차차 알아가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랑시에르가 바디우의 <비미학>에 관해 논평하는 방식을 통해 바디우와 구별되는 랑시에르만의 미학 이론화 방식을 살펴볼 것입니다.

<미학 안의 불편함> 2장 모더니즘의 모순들 중에서 첫번째 챕터인 "알랭바디우의 비미학 : 모더니즘의 비틀림"(107쪽~142쪽)과 

알랭 바디우의 저서 <비미학>의 1장 <예술과 철학>(9쪽~34쪽)을 함께 읽습니다.

발제는 이한빛씨 조지훈씨가 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럼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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