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미셸 푸코의 권력이론 세미나 시즌 3 Refreshed

- 세미나 소개

저희는 지난 두 차례의 세미나를 통해 푸코의 ‘규율 권력’과 ‘통치성’ 에 대한 이론을 살펴보았습니다. 시즌 1에서는 «감시와 처벌»을, 시즌 2에서는 «안전, 영토, 인구»와 «생명관리정치의 탄생»을 읽었는데요, 특히 시즌2에서 푸코는 통치성을 ‘품행을 인도하는 방식’이라고 정의하면서 그러한 통치성의 서로 다른 역사적 구성을 논증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푸코는 현대 신자유주의적 통치성에 대해 다루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시즌 3에서 저희는 이러한 푸코의 권력이론을 토대로 지금 우리 사회의 통치성에 대해 사유해보는 데까지 나아가보고자 하였습니다. 시즌 3의 목표였던 «미셸 푸코의 권력이론», «푸코효과», «푸코 이후», «신자유주의와 권력» 중 앞의 두 권은 마무리하였습니다. 자크 동즐로와 이언 해킹 등을 비롯한 푸코주의자들의 후속 연구, 특히 통계학과 보험 테크놀로지에 대한 분석과 관련한 텍스트들을 읽었으며, 또한 푸코와 맑시즘의 결합 및 푸코 이론의 모순점과 비판점 등에 대한 텍스트들 역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새해부터는 «푸코 이후»와 «신자유주의와 권력»을 6주 또는 부록 포함 7주에 걸쳐 읽을 예정입니다. 보다 현대적인 이슈에 대해, 그리고 신자유주의적 통치성에 대해 읽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난 두 차례의 세미나에 참가하셨던 분들이라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시더라도, 푸코의 작업과 푸코의 주장에 입각한 사회 분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 함께하시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읽을 거리

세리자와 가즈야 외, «푸코 이후: 통치성, 안전, 투쟁», 도서출판 난장

사토 요시유키, «신자유주의와 권력», 후마니타스

일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반장: 오규진 (010-4041-7541)

시작: 2018. 1. 1.

회비: 월 2만원

** 매월 2만원으로 서교인문사회연구실에서 진행하는 모든 세미나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첫 시간에는 «푸코 이후: 통치성, 안전, 투쟁» 1부를 읽어오시면 됩니다. 발제는 반장이 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사항을 복사해 비밀댓글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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