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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푸코 권력이론 시즌3] 1월 8일 후기 및 1월 15일 세미나 안내2018-01-10 20: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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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세미나에서는 <<푸코 이후>> 2장의 두 논문을 읽었습니다.


첫번째 세리자와 가즈야의 논문은 20세기 초 방면위원제도와 오늘날 안전거리만들기캠페인을 비교하면서

사회의 관심이 생존에서 생명으로, 통치기술도 규율에서 안전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합니다.

그로 인해 수상한 자들에 대한 대응방식도 배려에서 배제로 변화합니다.

저자는 여기에 안전사회의 문제점을 발견합니다.


두번째 토사 히로유키의 논문은 푸코의 통치성 논의를 전지구적으로 확장시키려는 시도입니다.

먼저 전지구적 '권력-앎' 시스템이 형성되었다고 보고, 그 다음 예외사례로 이스파엘/팔레스타인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어서 이스라엘의 분리장벽과 푸코-짐멜-아감벤 논의를 연결하려 분리장벽반대운동의 의의를 설명합니다.


두 논문 모두 푸코의 이론적 틀을 현실에 접목시키고 확장시키려는 시도입니다만,

그 방법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고민이, 그리고 동시에 또다른 시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세미나는 1월 15일 오후 7시, <<푸코 이후>> 3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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