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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문학이론세미나] 7월 19일 세미나 공지2021-07-19 01: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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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미나에서는 The Birth and Death of Literary Theory의 1장의 절반을 읽었습니다.

후기 근대성에서 비롯된 러시아 형식주의와 맑시즘이 만나는 지점과 갈라지는 지점, 

1927년 레닌그라드에서 열렸던 형식주의자들과 맑스주의자들의 논쟁, 

시클롭스키의 '낯설게 하기'라는 개념이 지닌 보수주의적 특성과 모순점 등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 및 쟁점들도 있었는데요, 일단 제가 메모한 것은 이렇습니다. 앞으로 논의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1) 형식주의 내부에 두 가지 체제, 즉 언어 자체에서 문학의 가치를 이끌어내는 체제와 사회와의 관련성에서 문학의 가치를 이끌어내는 체제가 공존했다는 것인가? 

2) 형식주의에 따르면 특정 장치는 독자에게서 그에 대응하는 특정한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것인가? 

3) 형식주의자들은 계급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했는가?

4) 후기 근대성이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 

5) 형식주의와 '예술을 위한 예술'은 어떻게 다를까? 

등등


이번 세미나에서는 같은 책 1장 중 49-67쪽을 읽습니다.

49-58쪽 발제는 김다솜 님께서, 58-67쪽 발제는 김재순 님께서 해 주시겠습니다. 


세미나에 참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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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주의자들을 유랑극단에 비유하며 조롱하는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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