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푸코의 정치, 1970-1984 세미나

인문학과 비판사회과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푸코라는 이름이 달린 책을 읽는 일의 필요성을 다시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중요한 건 푸코를 읽는다는 것보다는 푸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문제겠지요. 

올해 4월부터 서교연에서 시작하는 서교연의 푸코 세미나에서는 푸코를 읽는 방법 가운데 하나인 정치철학자로서의 푸코, 

즉 정치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만들어낸 이론가로서의 푸코 읽기를 하고자 합니다. 

1970년 콜레쥬 드 프랑스의 교수로 취임한 이후 1984년 그가 사망할 때까지, 정치에 대한 푸코의 문제틀이 어떤 계기로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가를 

그의 책, 강연, 아티클, 대담을 읽으며, 필요에 따라서 푸코에 대한 연구 문헌들을 참조하면서 긴 호흡으로 차분하게 검토해볼 예정입니다.

※이 세미나는 푸코의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푸코의 글을 읽고 자기 경험이나 한국사회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나누는 독서모임이 아닙니다. 

세미나에 참여하실 분들은 텍스트를 꼼꼼히 정독하고, 세미나에 성실하게 임하셔야 합니다. 

푸코에 대한 사전 지식은 없으셔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성실하게 세미나에 참여하겠다는 의지!

※이 세미나는 오프라인(대면) 진행을 기본으로 합니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특수한 사정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가 병행 혹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일시 : 2022년 4월 5일 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 오후 6시

○장소 :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세미나회비 : 월 2만원 (우리은행 1002-038-969995)

〇신청방법 : 다음 연락처로 세미나 참여 의사를 전달해주시면 됩니다. 

〇문의 : leftity@nate.com / 010-삼구42-공칠48(반장 : 정정훈)

※세미나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습니다. 필요와 상황에 따라서 텍스트는 바뀔 수 있습니다. 번호는 세미나 주차가 아닙니다.

Prologue.

1.폴 벤느, 『푸코, 사유와 인간』, 산책자

(*첫 세미나 : 『푸코, 사유와 인간』, p.13-p.92(“세계사 안의 모든 것은 특이하다”부터 “고고학”까지. 4월 5일 오후 3시 서교인문사회연구실)

Session01.담론, 규범, 권력

1.『담론의 질서』, “니체, 계보학, 역사”

2.『지식의 의지에 관한 강의』

3.『감시와 처벌』

4.『정신의학의 권력』

5.『비정상인들』

6.『성의 역사 1 – 앎의 의지』

7.『권력과 지식』 중 관련 인터뷰

Intersession :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Session02.집합체의 문제 : 인구와 생명의 통치

1.『“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2.『안전, 영토, 인구』

3.“정치적 이성 비판을 위하여”,

4.““주체와 권력”, “공간, 지식, 권력―폴 래비나우와의 인터뷰”

5.『생명관리정치의 탄생』

Intersession : 『헤테로토피아』, “진리와 권력”

Session03.통치성과 생명권력에 대한 후속 연구

1.콜린 고든 외, 『푸코효과』

2.사토 요시유키, 『신자유주의와 권력』

3.세리자와 가즈야 외, 『푸코이후』

4.토마스 렘케, 『생명정치란 무엇인가』

5.자끄 비데, 『마르크스와 함께 푸코를』

6.자끄 비데, 『마르크스의 생명정치학』

7.웬디 브라운, 『민주주의 살해하기』

8.바바라 크룩생크, 『시민을 발명해야 한다』

9.박승일, 『기계 권력 사회』

10.박정수, 『장판에서 푸코 읽기』

Intersession : “인간 본성 – 정의와 권력” (촘스키와의 대담)

Session04. 앎, 비판, 저항

*기획 중에 있습니다.

Session05.자기돌봄과 진실

*기획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