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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시와 공공성 시즌1] 다음주(8/3) 공지 및 알림. 2017-07-21 16: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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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제이콥스의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데이비드 하비의 [반란의 도시] 까지 읽었습니다. 

제인 제이콥스의 시선은 교외화가 한창 진행되던 1960년대 미국의 도시계획과 공간에 대한 서술로, 

도시공간과 인간의 삶을 연결했다고 한다면, 

하비는 자본의 생산관계와 도시를 연결지어 도시권이 어떻게 구체화되고, 주장되어야 하는가를 정교하게 보여줬습니다.


풍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도시권이 어떠해야하는가, 

도시권은 어떤 권리와 대비되어 정의되거나 주장되어야하는 권리가 아닌, 

오히려 다른 권리들에 개입할 여지를 두는 권리로 오히려 집합적 권리로 인지하는 것, 그렇게 구체화하는 언어로 설명해야하지 않을까 고민해봤습니다. 

금철씨는 더 멋진말로 정리했는데.. 전달자인 제가..영.... ^^;;;;;


그러면서 도시권에 대한 네트워크도 제안이 되었죠. 

구체적 모임의 방향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한주 쉬고 

세번째 책으로 들어갑니다. 


다음주 목요일은 제프 말피스의 [장소와 경험]  서문과 1,2장을 읽습니다. 

발제는 제가 하구요. 

다음주 목요일 8월 3일 저녁 7시 연구실에서 만나요~! 




도시와 공공성은 언제나 새 세미나원을 환영합니다. ^^

새책 들어갈때 머뭇거리시는 분들 들어오세요~! 



 

관심있으신분들 보시라고 알려드립니다. 

어제 이야기했던 상계동 올림픽 1,2의 감독 김동원의 [내친구 정일우] 상영회가 월요일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내친구 정일우 공동체상영회
안녕하세요.
옥바라지골목 역사문화연구단과 옥바라지 선교센터에서 김동원 감독님의 <내 친구 정일우> 공동체 상영회를 마련했습니다.
청계천-상계동-복음자리 공동체 등 주변부의 사람들의 편에 섰던 정일우 신부님의 삶을, 옆에서 함께 했던 김동원 감독님의 눈으로 담아낸 다큐를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도시의 공동체는 과연 가능한 것일까요? 잊혀지고 쫓겨나는 사람들을 현장에서 기록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두 단체에서 파편화 된 도시 한가운데서 정일우 신부님의 운동의 의미, 도시권 운동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상영 후 김동원 감독님과의 대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신청후 무료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내 친구 정일우>
김동원 | 2017 | 85min | 한국 | Digital | Color| KOR+ENG(subtitle)

미국에서 태어난 정일우(귀화 전 이름은 존 데일리) 신부는 1960년대부터 한국에 살며 가난한 자들의 편에 섰다. 그는 2014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여러 투쟁 현장을 지켰고 언제나 섬기는 삶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영화는 정일우 신부의 지난 발자취를 다양한 자료와 함께 보여주며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기억을 듣는다.

주최 옥바라지골목 역사문화연구단X옥바라지선교센터
실무 리슨투더시티
일시 2017년 7월 24일 월 7시30분
장소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지하 EZE홀 (서대문역 1번출구)
문의 listentothecity.org@gmail.com / 010-8445-5410

+ 무료상영
+ 상영 후 김동원 감독과의 대화가 있습니다.
+ 상영 후 뒷풀이가 예상되니 현금을 준비해주세요.

신청 링크 https://goo.gl/KBWv75

 *웹자보디자인 리슨투더시티 윤충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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