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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공지] 12/29(토) <성의 역사 - 앎의 의지> 읽기 다섯 번째 안내입니다!2018-12-23 22: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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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마지막 공지고, 벌써 12월이 끝나가고, 벌써 201 8년이 지나가네요.


네 번째 강의에서는 섹슈얼리티와 권력의 관계에 대한 푸코의 분석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는데요. 먼저 푸코는 권력에 대한 법-담론적 표상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권력 개념의 전환을 통해 섹슈얼리티를 분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푸코는 권력은 다수의 '힘관계' 안에서의 게임, "어느 주어진 사회의 복잡한 전략적 상황에 부여되는 이름"(109p)이라고 주장하면서, 저항 또한 권력에 대한 이차적/반응적 작용이 아니라 권력에 내재적인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섹슈얼리티와 권력의 관계 또한 권력에 의한 섹슈얼리티의 억압이나 구성으로 해석하면 절대 안 되고 오히려 섹슈얼리티와 권력 사이의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관계를 파악해 볼 때 섹슈얼리티는 권력의 다양한 작용점으로서 기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어질 5강의 제목은 '섹슈얼리티와 권력'이고요, 『성의역사-앎의 의지』 5장 “죽음의 권리와 생명에 대한 권력"(구판-"죽음에 대한 권리와 삶에 대한 권력")부분을 다룰 예정입니다. 저번시간에 못 다 한 4장 마지막 부분 진도도 나갈 예정이니, 저번시간 강의안과 『성의역사-앎의 의지』를 복사한 종이도 꼭 가지고 와주세요~!


그럼 여러분 모두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12월의 끝자락까지 열공해 보아요!!

토요일(12월29일) 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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