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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음 만나는 맑스 2강 후기2017-09-30 14: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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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늦은 2강 후기입니다!

기억ㅇㅣ...많이...안나요....하하.


 우선은 초기 맑스의 <경제학-철학수고>의 내용을 배웠어요.

맑스는 근대적 사적 소유를 인간의 자연적본질(유적본질)로 부터의 소외로 보고,

자기 자신으로 부터 분열된 인간은 이를 극복하고 본래의 공동체적인 본질(유적본질)을 실현할 것으로 보았대요.


 다음으로는 맑스는 <포이어바하의 테제>,<독일 이데올로기>등을 통해 

기독교적 사유나 (헤겔)철학의 지반과 단절하는 과정(?)을 살펴봤어요.


 인간의 특수성을 노동, 생산(=역사를 만드는 힘)으로 보고,

이에따라 끊임없이 생산력은 발전하는데, 생산관계는 그에 따라 발전하지 못하고 보수화 되기 때문에

이 둘 간의 갈등이 일어나고 이 갈등이 사회변혁(역사발전)의 동력이 된다고 설명하는,

<독일 이데올로기>의 역사적 유물론의 내용을 배웠어요!


이후에 관련된 토론도 열띄게 했었는데 적어놓질 않아서 기억이...안나네요. 쨌든 즐거웠어요! 


후기 맑스의 생각은 (저에게는)특이하고,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아서 좋고요.

초기의 생각도 맑스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간,사회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어쩐지 인간을 사랑하는 따듯한(ㅋ)사람이 아닐까...하는 느낌적인 느낌...


맑스는 이름밖에 모르지만, 기초부터 생각할 거리까지 천천히 끌어가 주시는 것 같아서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3분뒤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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