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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서교인문사회연구실 공개특강] 1960년대 프랑스철학의 어떤 혁신 : 푸코, 들뢰즈, 데리다의 사상의 지성사적 맥락(11.14화)2017-11-03 10: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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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인문사회연구실 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특강 안내



 

1960년대 프랑스철학의 어떤 혁신 : 푸코, 들뢰즈, 데리다 사상의 지성사적 맥락









1960년대 프랑스에서 동시간대에 출현한 푸코, 들뢰즈, 데리다는 한때 그저 프랑스의 철학이 아니라 한국사회를 해명하고 이해하기 위한 지침으로 읽혔습니다. 지금 그 열기는 다소 가라앉았고 이들 역시 이후의 연구자들에게는 대결해야 할 상대가 되었지만, 이는 오히려 이들을 다시 읽을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푸코, 들뢰즈, 데리다의 영향력이 최신 담론들 한가운데에서 계속해서 확인되기 때문이죠. 진정한 독서는 유행이 지난 후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벤야민의 말처럼, 이제야말로 그들을 다시 읽어야 하는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신 철학담론’이 아니라, ‘새로운 진보이론’이 아니라 사유의 역사와 대결하며 철학의 혁신을 이루어낸 철학자로서 그들을 찬찬히 읽어가야 할 때인 듯합니다.

서교인문사회연구실은 내년에 이들에 의해 이루어진 철학적 혁신의 출발점들을 탐구해보려 합니다. 이러한 (재)독해 작업을 위해 프랑스철학 연구자이신 최원 선생님을 모시고 그 첫 실마리를 풀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저들은 무엇과 대결하려 하였으며 지금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당대의 맥락에서 푸코, 들뢰즈, 데리다의 작업이 가지는 의의, 그들의 공유점과 차이점, 그리고 후대의 평가들을 간략하게 조망해보려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권합니다.

일시 : 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오후 7시
장소 : 서교인문사회연구실
강좌회비 :5000원[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2735307070(예금주: 정우준)]

강사 : 최원
독립연구자, 현대정치철학연구회 회원. 미국 시카고 로욜라대학에서 구조주의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라깡 또는 알튀세르』가 있고 『대중들의 공포』(발리바르)를 공역했다. 


공간 사정상 수강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합니다. 



신청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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