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보기제목[서교연 2019 겨울강좌] 악셀 호네트의 인정 이론 : <인정투쟁> 읽기2018-12-24 15:53:00작성자선우 서교인문사회연구실 2019 겨울강좌악셀 호네트의 인정 이론 : 『인정투쟁』 읽기 오늘날 ‘인정’이라는 개념은 여러 현대 이론들과 만나면서 그 의미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이 형성되고 있는 논쟁적인 개념이다. ‘인정’ 개념을 적극적으로 사유하는 현대의 대표적인 학자는 바로 악셀 호네트이다. 호네트는 헤겔의 낡은 인정 개념을 재구성하여 독창적인 인정 이론을 제시한다. 호네트의 인정 이론에 따르면, 현대의 여성, 성소수자, 난민의 저항뿐만 아니라, 심지어 노동자의 해방과 같은 고전적인 문제도 인정 개념 없이는 충분히 설명될 수 없다. 이들은 왜 불평등한 사회적 구조에 저항하는가? 또 이들은 어떻게 사회를 변혁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호네트는 인정 개념을 중심으로 사회적 변혁의 동학을 설명함으로써 답한다. 『인정투쟁』은 인정 이론의 현대화를 시도하는 호네트의 첫 번째 저작으로, 인정 개념을 사유하는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인정, 무시, 인정 투쟁 등의 개념을 중심으로 『인정투쟁』을 읽으면서 호네트의 인정 이론을 살펴보자. 강의내용 1강 인정 이론의 원천들 : 헤겔과 미드 호네트는 헤겔의 인정 개념과 이를 재해석하고 발전시킨 미드의 사회심리학의 이념과 한계를 검토한다. 그러나 호네트는 헤겔의 『정신현상학』이 아닌 그보다 앞서 쓰여진 예나시기의 미완성 초고들에서 제시된 인정 개념을 분석한다. 왜 호네트는 예나초고들을 중심으로 인정 이론을 전개하는가? 이를 헤겔에 대한 호네트의 해석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텍스트 : 『인정투쟁』 1-4장 2강 인정의 세 가지 유형 : 사랑, 권리 연대 헤겔과 미드를 경유하여, 호네트는 세 가지 사회적 영역과 각각의 영역에 상응하는 상호인정을 구분한다. 호네트의 설명을 따라가면서, 왜 호네트가 인간의 주체성 형성(긍정적-실천적 자기관계)에 있어서 세 가지 유형의 인정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는지 살펴보자.- 텍스트 : 『인정투쟁』 5장 3장 무시의 세 가지 유형과 인정 투쟁, 그리고 사회의 변혁 호네트는 세 가지 유형의 인정을 제시한 후 이에 상응하는 세 가지 유형의 무시 혹은 불인정을 구분하면서, 무시의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왜 호네트는 무시의 경험을 강조하는 것일까? 이를 마르크스와 사르트르, 그리고 전-세대 비판이론가에 대한 비판과 인정, 무시, 인정 투쟁에 대한 호네트의 설명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텍스트 : 『인정투쟁』 6-9장 4강 『인정투쟁』 이후 인정 이론의 확장 『인정투쟁』 이후에 호네트의 인정 이론은 다양한 방향으로 논의 영역이 확장된다. 『인정투쟁』에서 인정 개념에 대한 철학적 논의에 집중한다면, 이후의 작업에서 호네트는 인정 개념을 통해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포스트-포드주의와 같은 시대적 조건 아래서 사회적 병리현상들을 연구하는데 집중한다. 『인정투쟁』 이후의 텍스트들을 중심으로, 호네트의 인정 개념이 어떻게 더 세밀하게 규정되는지, 또 어떤 논의 영역들로 확장되는지를 살펴보자.- 텍스트 : 『인정투쟁』 「부록 : 인정의 토대」와 『분배냐 인정이냐』 「인정으로서의 분배」 5강 인정 이론의 쟁점들 : 호네트, 프레이저, 마르크스 호네트의 인정 이론은 비판이론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철학, 정치철학 등 다양한 이론과 논쟁을 주고받으며 발전해왔다. 『인정투쟁』과 이후의 몇몇 텍스트를 중심으로 전개된 호네트의 인정 이론을 프레이저, 마르크스 등과의 쟁점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그리고 이를 통해 호네트의 인정 이론의 의미와 한계를 검토해보자.- 텍스트 : 『분배냐 인정이냐』, 『불평등과 모욕을 넘어』, 「호네트 대 프레이저, 그리고 정치경제학 비판」(웹진 인무브), 석사논문 초고 등강사소개백선우.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연구원. 철학을 전공했고, 칸트와 헤겔을 중심으로 독일관념론과 마르크스주의, 비판이론을 공부했다. 석사과정 수료 후 악셀 호네트의 인정이론으로 논문을 준비중이다. 강좌정보 일시 : 2019년 1월 17일 ~ 2월 14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5주간)장소 : 서교인문사회연구실정원 : 20명 강좌회비 : 10만원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2-239-531656 김현준)강좌신청은 아래 배너를 눌러주세요 ↓↓↓↓ 태그 목록답변 댓글 [0] 댓글작성자(*)비밀번호(*)자동등록방지(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내용(*) 댓글 등록 더보기이전[서교연 2019 겨울강좌] 공간 생산의 장치 분석 : 현대 도시와 금융화선우2018-12-24-[서교연 2019 겨울강좌] 악셀 호네트의 인정 이론 : <인정투쟁> 읽기선우2018-12-24다음[공지] 12/29(토) <성의 역사 - 앎의 의지> 읽기 다섯 번째 안내입니다!쏠201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