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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서교연 포럼 제1회] 감금의 테크놀로지와 폭력의 주이상스 - 형제복지원을 중심으로 본 발전주의 시기 부랑인 수용소의 권력기술(4월 23일(화) 19시)2019-04-15 18: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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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의 테크놀로지와 폭력의 주이상스 

- 형제복지원을 중심으로 본 발전주의 시기 부랑인 수용소의 권력기술 




서교연 포럼은 비판적 학술장의 네트워크로서 서교연이 갖는 역할을 다하고자 비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발표와 토론의 장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서교연 회원들의 연구 성과를 나누거나, 한국사회에 비판을 제기하는 연구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2019년 서교연 포럼의 출발은 서교연의 정정훈 회원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인권연구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할, 그리고 역사에서 잊혀지지 말아야 할 폭력적 사건이었던 형제복지원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발표소개:

형제복지원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이후 한국사회는 이를 반문명적 사건, 사회질서에 반하는 야만적 폭력이라며 분개하였다. 그러나 부랑인 수용시설의 참혹한 폭력은 단지 형제복지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발전주의 시기 한국사회에서 줄곧 있어온 일이었다. 이 글은 이 시기 부랑인 수용시설이 사회질서로부터 이탈한 것이 아니라 사회질서의 연장, 한국사회를 통어하는 권력의 테크놀로지가 작용한 결과였음을 ‘생명정치적 인종주의’, ‘군사주의’, ‘잔혹’이라는 개념을 활용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발표자: 정정훈

서교인문사회구실 회원이다. 『인권과 인권들』, 『군주론-운명을 넘어서는 역량의 정치학』을 썼고, 『세월호 이후의 사회과학』 , 『정동하는 청춘』 등의 공동저술이 있다. 



*장소 & 일시: 서교인문사회연구실 강당, 2019년 4월 23일 화요일 저녁7시

*참가비: 5,000원(우리은행 1002-341-622482 김현준)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유료 프로그램은 강의 시작 후 환불이 어렵습니다. 지불하신 비용은 연구자들의 재생산과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유지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함께 공부하는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참여 신청: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신청서 작성해주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1RdtodvMfy12a1WkWns8_1mFgQS-LUIjScgXUEeyu6CU/edit?usp=drive_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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