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보기
제목[공지] 12/22(토) <성의 역사 - 앎의 의지> 읽기 네 번째 안내입니다!2018-12-20 21:21:25
작성자
안녕하세요!
반장이 살짝 정신을 놓는 바람에 공지를 이제야 올리네요...ㅠㅠ
마지막(벌써!) 한 번 남은 공지는 빠르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당!!

세 번째 강의에서는 푸코가 섹슈얼리티 연구를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좀 더 명확하게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요. 푸코는 "인간의 진실은 섹슈얼리티에 있다."고 보고 '섹슈얼리티의 진실'을 통해서 인간의 진실, 즉 인간의 본질을 밝혀내려 했습니다. 푸코의 관점에서 볼 때 섹슈얼리티는 자연스러운 게 아니라, 권력의 기획 속 장치의 산물로 형성된 '담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권력은 섹슈얼리티를 장치 안에 넣음으로서 인간의 신체에 미시적으로 개입하고 인간의 신체를 순종하고 유용하게 합니다.  푸코는 섹슈얼리티 자체가 초역사적인 본질은 아니라는 것을 밝히면서, 정신분석학 또한 권력장치의 일환으로서 작동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어질 4강의 제목은 '장치로서 섹슈얼리티'이고요, 『성의역사-앎의 의지』 4장 “성생활의 장치"(구판-"성적 욕망 장치")부분을 다룰 예정입니다. 텍스트가 있으신 분은 읽어 오시면 이해하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될 거에요!!

그럼 여러분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위해 열공하기로 하고,
토요일(12월22일) 날 만나요!!!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