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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서교연 공개특강] 데리다와 현상이라는 수수께끼_김동규 강연(4월 24일) 2018-04-11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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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인문사회연구실 4월 공개특강 



데리다와 현상이라는 수수께끼  





 


데리다는 다른 무엇보다도 현상학과의 대화와 대결을 통해 해체 또는 탈구축에 대한 자신의 고유한 사유를 다듬어갔다. 당연하게도, 이런 현상학과의 대결은 현상학의 창시자 후설과의 대면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에 본 강의에서 우리는 데리다의 사유에 한층 더 섬세하게 다가서기 위해 그의 후설 현상학에 대한 독해와 비판의 핵심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또한 비단 데리다의 현상학 이해와 비판을 요약하는 것을 넘어, 그가 미처 보지 못했거나 애써 외면한 현상학이 가진 또 다른 가능성, 곧 '현전의 형이상학'을 넘어 '존재 없는 현전'을 추구하는 현상학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일시 : 2018년 4월 24(화저녁 7시 30분

*장소 서교인문사회연구실 강당

*회비 : 5,000원 입금계좌 국민은행 051001-04-188383 (예금주:정우준)

*인원 : 20(공간 사정상 인원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강사 : 김동규

 

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이후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폴 리쾨르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은 다음, 마리옹과 리쾨르의 주체 물음을 연구하여 같은 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벨기에 루벤(루뱅)가톨릭대학교(KU Leuven) 신학&종교학과에서 마리옹의 종교철학에 관한 논문을 쓰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테브나즈의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탈출에 관해서>, <후설 현상학에서의 직관 이론>, 폴 리쾨르의 <해석에 대하여: 프로이트에 관한 시론>(공역), 재커리 심슨의 <예술로서의 삶>(공역) 등이 있으며 현재 데리다와 마리옹의 몇몇 저작들을 번역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공저),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공저), <선물과 신비: 장-뤽 마리옹의 신-담론>이 있다.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고, 현재 같은 학교 생명문화연구소 연구원이며, 인문학&신학 연구소 에라스무스 운영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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