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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연구계획서] 잔혹한 낙관주의: 긍정주의 이면에 숨겨진 개인의 책임주의2020-05-17 22: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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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연구계획서.docx (14.2KB)

연구계획서

김서니

 

잔혹한 낙관주의: 긍정주의 이면에 숨겨진 개인의 책임주의 ()

이 글에서 나는 로렌 벌렌트의 <잔혹한 낙관주의>에서 보여지는 만들어지는 욕망과 그것에 대한 애착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신자유주의 시대에서 여성들이 직장내 성차별을 어떻게 긍정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탐구하고자 한다. 잔혹한 낙관주의는 문제적인 대상의 상실에 앞서 미리 그것에 대한 애착을 간직하는 상황”(로렌 벌렌트, 잔혹한 낙관주의)을 말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특정한 개념에 대한 애착은 주체가 삶을 계속해서 살아가며 세상속에 존재하기를 바라는 것이 의미 있다고 느끼는 어떤 연속성을 제공한다. 누구나 노력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와 이에 대한 애착은 신자유주의와 결합하면서 시장경제의 잔인함을 변호한다. 긍정적 사고 훈련을 통해 누구나 성공의 열쇠를 갖게 될 수 있다면, 실패한 사람에게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긍정 뒤에는 개인의 책임을 가혹하게 강요한다. 이 글의 I부는 로렌 벌렌트가 신자유주의 시대의 개인의 욕망을 정서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접근틀을 논의한다. II부는 좋은 삶에 대한 애착이 신자유주의의 합리성과 만나서 공정한 경쟁 속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갖게 되는 긍정 이데올로기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문헌

1. 로렌 벌랜트 <잔혹한 낙관주의>

2. 사라 아메드 <행복한 대상>

3. 우에노 지즈코 <여성은 어떻게 살아남을까>

4. 바버라 에런라이크 <긍정의 배신>

5. 웬디 브라운 <민주주의 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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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참여가 어려울 것 같아서 프로포절만 간단히 써서 올립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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